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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주가흐름이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

     4.25일 현재 현대차는 1분기 영업이익만 3조 원을 넘기면서 사상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는 자동차 시장에서 좋은 실적이 나오는 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는 작년 1분기 1조 9000억과 비교했을 때 80프로 넘는 상승률이다. 게다가 SK온과 합작해 미국 공장 설립을 발표했으며, 이는 현지에서 시장 수요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을 위한 것이며 30 만대분의 배터리셀을 생산하고 현지 조달함으로써 효율을 높이고 수급 안정성을 위함이다. 기관 순매수 액이 현대차 614.93억, 기아차 350억 원, 현대모비스 174억 원으로 상승을 견인했다. 현대자는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도 실적이 매우 견고했다. 그동안 사람들이 열광했던 테슬라가 신차 가격을 내렸음에도 크게 실적을 견인하지 못하면서 추가 인하에 대한 우려와 소비자들이 다른 기업들에게 눈을 돌리는 분위기로 전환되었다.

    주가의 적정성

    지난 코로나 펜데믹에서 부품 조달 문제 등 거의 100프로를 회복하고 22년도와 올해 미국 한국에서 높은 판매실적으로 재무여건이 매우 탄탄해진 상황이다. 현재 주가 19만 원 정도로 밸류에이션 4배~5배로 매우 낮아서 언제 진입해서 문제없는 상황이다. 하반기 판매실적이 50프로 이상 상승 예상되기 때문에 3분기 이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또한 EV모델을 현지 생산해서 부분적으로나마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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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점 및 악재

    개별주식의 실적보다 중요한 건 사실 글로벌 마켓의 흐름이다. 아무리 좋은 주식도 시장은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올해 계속 대두되고 있는 경기 침체가 가장 큰 방해요인이다. 자동차는 소비재 중에서 집 다음으로 가장 비싸기 때문에  시장이 안좋을때 사람들이 가장 먼저 포기하는 소비재중에 하나이다. 다른 문제는 현대차 기업 내부에 있다. 미국 진출문제에 있어서 노조와 협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매번 시끌시끌한 이슈를 만들어낸다. 

     

    실적 호조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미국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이미 악재는 반영된 상황이고 그외 부수적인 조건들이 호재로 발생했다. 예를 들어 리스로 차량을 판매할 경우 7,500달러를 받을 수 있다든지 다른 판매 출구가 발생하면서 전년도 리스 비중 5프로에서 현재 27프로까지 판매 비중을 확대했다. 작년 6만 대가량 판매했고 그 이상 판매 가능하며 앞으로 리스판매 비중 증가 및 아이오닉 6과 GV70 신차출시로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수 있다. 더불어 환율조건도 나쁘지 않아 실적이 향상되었다. 코로나펜데믹으로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현재는 대기수요가 밀려있어서 현대차 기아차 모두 2~3년 동안 수익성이 매우 향상되었다. 미국에서 수요가 많이 늘고 있고 인도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기존 공장에서 추가로 3 공장까지 건설예정으로 중국을 뛰어넘는 상황이다. 중국 못지않은 인구수를 가진 인도에서 현대기아차가 점유율 2위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잠재력도 주목해 볼만하다. 더불어 완성차 실적이 좋으면 부품사 실적도 좋아지기 마련이나 현재 디커플링 상황으로 부품주들은 크게 가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관련 기업들은 한온시스템, 현대글로비스, 에코프로, 현대오토에어, 현대공업, HL만도, 명신산업, 넥센타이어, 현대위아, 성우하이텍 등이 있고 어쩌면 이럴 때 좋은 매수 타이밍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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