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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지금 투자하라고 하는걸까?
이자율이 떨어지면 반대로 채권 가격은 오른다. 그런데 현재 금리가 상당히 최고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연준에서 기준금리를 더 올릴 수 있지만 지금까지 오른 만큼 단행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합의된 의견이다. 투자를 하다 보면 알겠지만 최저점에서 사고 최고점에서 팔기란 거의 있을 수 없다. 앞으로 금리가 떨어지는 것은 거의 명확한 사실이며, 경제성장이 낮아지고 물가상승도 낮아질 것이다. 대표적으로 국채수익률이 작년 9월쯤 4.6%에서 최근 3.2%로 낮아졌는데 그때 채권을 샀다만 약 10% 정도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 그래도 사야 하느냐고 물어본다면 사도 된다. 장기적 관점에서 금리를 결정하는 것은 경제성장률인데 얼마 전 IMF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퍼센트 대이다. 대기업에서 현금성 자산을 900조 원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그 돈의 흐름은 채권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금리는 앞으로 내려갈 것이고 기업은 현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업에서 국채를 사들인다면 시세차익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변동성을 헷지 한다는 의미로 비중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일반투자자들이 꺼려하는 이유는 채권을 사는 방법이나, 가격변동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매우 지루할 수 있다. 주식은 상한가 30%까지 갈 수도 있지만 채권은 아주 조금씩 움직이기 때문이다. 내 자산의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고려해 볼 만하다.
투자하는 방법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HTS 시스템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HTS는 주식투자뿐 아니라 채권투자에도 사용된다. 채권투자는 모바일 어플을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여러 가지 정보계산을 위해 PC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종합주문 창과 시세창을 실행해서 채권이 거래되는 가격을 확인하고 발생정보를 살펴본다. 우선은 이 채권의 안전성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데 가장 단순한 기준으로 신용평가기관에서 발행한 신용등급 중에서 BB이상의 것을 선택한다 그리고 이자가 이표체인지 보장수익률, 이자 지급주가를 보면 된다. 3개월 주기의 이자는 1년 이 자를 4번의 나누어서 지급되어 월세처럼 꼬박꼬박 받을 수 있다. 그다음 수익률을 확인하여 매수를 하면 된다. 하지만 처음 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복작하기 때문에 ETF를 활용활 수 있다. ETF 검색창의 국채, 혹은 채권이라고 하면 고배당주채권, 10년 국채 등등 다양한 상품이 나오는 주식과 같은 방법으로 매수를 하며 언제든지 매도가 가능하다. 단 ETF는 이자수익이 아닌 시세차익을 발생하기 위함이므로 앞으로 금리가 떨어질 확률이 확실하다고 판단될 때 최대 1년 이상 안전하게 가지고 가는 게 좋다.
채권이란 무엇인가
갑이 을에게 돈을 빌리면 차용증을 써야 나중에 근거가 남는데 이렇게 써준 증서라고 볼 수 있다. 차용증을 쓰면 우리는 언제까지, 얼마를 갚을 것인지에 대해 상세히 기재한다. 채권 종류는 발행자, 이자지급방식에 따라 구분하는데 먼저 발행자에 따른 구분은 나라에서 발행하면 국채, 지자체는 공채, 기업은 회사채, 금융기관은 금융채라 구분하다. 이자 지금 방식은 만기 전까지 주기적으로 주는 경우와 한꺼번에 주는 복리체로 나눌 수 있다. 국채는 국가에서 돈을 빌리고 제공하는 차용증이므로 안전성이 가장 높다. 그중에서 선진국 특히, 미국이 가장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외 독일, 프랑스, 일본, 호주, 캐나다 등도 안전성이 높다. 안전성이 높으면 그만큼 이자는 낮아지고 신흥국의 경우는 반대로 높은 이자수익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수익률이 1%~2%인데 왜 사는 걸까? 사실 만기까지 기다렸을 때 수익률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채권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낮은 가격에 채권을 사면 원금과 수익률, 차액분을 더 챙길 수 있다.